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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 분석/국내배구

[KOVO 남자배구] 10월 23일 한국전력 vs 우리카드

by 킹뉴뉴 2019. 10. 23.

■ 한국전력

 

홈팀 한국전력은 무언가 기대를 해볼 수 없는 암울한 시즌을 올시즌에도 보내게 될 것이다. 지난 시즌 4승에 그쳤는데,

 

올시즌도 상황이 좋지 않다. 1순위로 가빈을 뽑았는데 나름대로 준수한 활약을 해주고는 있지만 혼자서 팀을 승리로 이

 

끌 정도의 모습은 아니다. 전성기에서 내려온 모습인데, 점유율은 여전히 높기 때문에 세트 후반 퍼지는 모습이 계속해서

 

나오고 있다. 이러한 상황에서 국내 에이스 역할을 소화해줘야 할 최홍석이 비시즌 기간 수술을 받았고, 컵대회 때부터

 

가동은 되고 있으나 좀처럼 폼이 올라오지 않고 있다는 것이 치명적이다. 지난 대한항공전 완패 경기에서도 최홍석은 스

 

타팅으로 나섰으나 공수에서 크게 부진하며 2득점만을 기록한 채 경기에서 빠졌다. 김인혁-공재학의 레프트라인은 경쟁

 

력이 크게 떨어질 수 밖에 없다. 그 경기에서도 가빈이 23득점을 기록했을 뿐, 국내 선수들은 모두 5득점 이하로 가빈을

 

전혀 도와주지 못했다. 한국전력의 올시즌 가장 치명적인 부분은 여러 차례 말했지만 센터진이다. 정준혁과 조근호가 이

 

루는 주전센터라인은 그 어느 팀에 가도 백업도 하지 못할 정도의 프로 레벨이 아닌 센터진이다. 블로킹은 커녕 유효블

 

락도 기대하기 어려운 센터라인이다. 리베로 라인도 리그 최악이다.

 

 

 

 

■ 우리카드

 

원정팀 우리카드는 삼성화재-현대캐피탈을 상대로 승리를 거뒀지만 직전 경기에서 OK저축은행을 상대로 원정에서 패했

 

다. OK저축은행의 서브라인의 컨디션이 전체적으로 좋았는데, 우리카드는 서브가 강한 팀을 상대로 약점을 보일 수 밖에

 

없다. 나경복이 올시즌 크게 성장한 모습이지만 리시브에는 약점이 있기 때문이다. 이상욱 리베로 또한 기복이 있다. 하

 

지만 이번 경기에는 큰 걱정이 없다. 한국전력의 서브라인은 최악이기 때문이다. 우리카드의 리시브라인이 정상가동된다

 

면 노재욱을 필두로 한 다양한 공격옵션이 있기 때문에 상대의 절망적인 블로킹라인을 장식품으로 만들기에 충분하다.

 

펠리페도 시즌 초반부터 맹활약하고 있고, 센터진의 질과 뎁스 또한 훌륭하다.

 

 

 

 

■ 코멘트

 

양팀의 경기력 차이가 워낙에 크게 난다. 우리카드가 직전 경기 패했기 때문에 오히려 이번 경기 베팅이 훨씬 수월해졌

 

다. 변수가 보이지 않는다.

 

 

 

 

 

 

 

 

 

 

우리카드의 승리를 예상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