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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 분석/국내 야구

[KBO분석] 18:30 KT vs SK / KIA vs 키움

by 킹뉴뉴 2019. 9. 24.

 

문상철의 결승타로 신승을 거둔 KT는 손동현(2승 3패 5.72)이 선발로 마운드에 오른다. 16일 LG와의 홈경기에서 4이닝 1

 

실점의 투구를 보여준바 있는 손동현은 선발로 등판했을때 기대 이상의 투구를 보여준바 있다. 일단 2~3이닝은 확실히

 

막아줄수 있는 투수지만 변수가 있다면 5월 29일 SK 원정에서의 0.2이닝 6실점 부진을 극복하는 것이다. 전날 경기에서

 

기아의 투수진 상대로 단 2점을 올리는데 그친 KT의 타선은 비록 승리를 거두긴 했지만 홈에서의 타격 부진이 계속 이어

 

지고 있다는 점은 결코 기분 좋은 소식이 되지 못한다. 그나마 불펜의 무실점 정도가 위안이 될 듯.

 

 

 

 

 

 

비 때문에 밀린 경기가 쌓여가고 있는 SK는 산체스(16승 5패 2.72) 카드로 분위기 전환에 나선다. 14일 두산과의 홈경기

 

에서 5이닝 5실점의 부진한 투구를 보인 산체스는 최근 2경기 연속 5실점으로 부진을 거듭하는 중이다. 다행스러운 것은

 

휴식일이 충분하다는 점이지만 부진의 시작이 KT 원정이라는 점을 고려한다면 마냥 웃을수는 없을 것이다. 금요일 경기

 

에서 최원태 공략에 실패하면서 단 1점에 그친 SK의 타선은 9월 중반 이후 급격하게 타격감이 엉망이 되어간다는 점이

 

최대의 문제라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원정이라고 해도 이 문제는 쉽게 고쳐지지 않을듯. 그나마 불펜만이 유일하게 제

 

역할을 하고 있는지도 모른다.

 

 

 

 

 

양 팀 모두 최근 공격력에 있어서 심대한 문제를 겪고 있는 중이다. 이는 이번 경기의 중요 변수가 될수 있는 부분. 현 시

 

점에서 손동현과 산체스 모두 어느 정도 기대치를 가질수 있는 투수임에는 틀림없다. 그러나 최근 산체스의 투구는 상당

 

히 흔들리고 있고 그 시작이 KT 원정이라는 점이 의미심장하다. 상성에서 앞선 KT가 승리에 가까이 있다.

 

 

 

 

 

 

 

 

 

 

KT의 승리를 예상합니다.

 

 

 

 

 

 

타선의 부진이 연패로 이어진 기아는 이준영(1승 7.04)이 시즌 첫 선발 마운드에 오른다. 19일 삼성 원정에서 2이닝 3실

 

점의 부진한 투구를 보인 이준영은 2이닝을 넘어가는 순간부터 와르르 무너지는 문제를 드러내고 있는 중이다. 오프너의

 

개념이 아닌 선발로서의 이준영은 이번 경기에서 기대치를 낮추는게 팬들의 정신 건강에 좋을 정도다. 전날 경기에서 알

 

칸타라 상대로 단 1점을 올리는데 그친 기아의 타선은 홈에서 반등세를 만들수 있느냐가 이번 시리즈의 성패를 가를 것

 

이다. 불펜의 안정감 역시 홈과 원정의 차이는 상당히 큰 편.

 

 

 

 

투타의 조화로 완승을 거둔 키움은 요키시(13승 8패 3.12) 카드로 연승에 도전한다. 16일 두산 원정에서 7이닝 3실점의

 

투구로 승리를 거둔 요키시는 최근 5경기 방어율이 무려 0.77일 정도로 압도적인 투구를 이어가는 중이다. 특히 그 시작

 

이 기아 상대로 홈에서 8이닝 무실점 승리였음을 감안한다면 4월 5일 기아 원정의 부진은 잊어도 좋을 것이다. 금요일

 

경기에서 천적 박종훈을 무너뜨리면서 김하성의 홈런 포함 5점을 올린 키움의 타선은 원정에서 제 몫을 해주고 있다는

 

점이 긍정적이다. 불펜 승리조의 위력은 기아의 그것을 확실히 능가한다.

 

 

 

 

 

과연 기아는 고춧가루를 뿌릴수 있을 것인가. 일단 홈이라는 점은 분명 기아에게는 힘이 될수 있을 것이다. 그렇지만 이

 

준영은 키움의 타선을 막기에 무리가 있는 투수인 반면 요키시는 최근 최고의 투구를 보여주고 있다. 전력에서 앞선 키

 

움이 승리에 가까이 있다.

 

 

 

 

 

 

 

 

 

 

키움의 승리를 예상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