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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 분석/해외축구

[프리미어리그] 22:00 크리스탈팰리스 vs 울버햄튼 / 웨스트햄 vs 맨체스터유나이티드

by 킹뉴뉴 2019. 9. 22.

크리스탈팰리스는 맨유와의 원정 승부에서 1-2로 승리했고, 아스톤 빌라와의 홈 승부에서도 1-0 신승을 따내는 데 성공

 

했다. 하지만 직전 일정에서 ‘대어’ 토트넘을 만나 4-0 완패를 당했다. 대패 충격을 털어 낼 수 있을 지가 의문. 팀 내 ‘핵

 

심 에이스’ 자하(FW) & 벤테케(FW)로 대변 할 수 있는 투 톱의 질이 기대 이하다. 경기당 슈팅 횟수도 단 9.6회 (리그 최

 

하위)에 그친다. 울버햄튼의 조직화된 백 쓰리 조직을 뚫어 내기는 어려울 것으로 전망한다. 그나마 쿠야테(MC), 밀리포

 

예비치(DMC)로 대변되는 중원 조직의 짜임새가 나쁘지 않다는 점은 긍정적이다. 이로 인해 반 안홀트(DL)를 포함한 측

 

면 옵션들에게도 활로가 열리고 있다. 하지만 이번 일정에서 조우하게 될 울버햄튼의 중원 조직은 크리스탈 팰리스가 감

 

당하기 어렵다. 여러 모로 어려운 경기가 될 공산이 크다.

 

 

 

 

 

울버햄튼은 올 시즌 단 1승없는 졸전이 이어지고 있다. 때마침 분위기 전환을 꾀할 수 있는 적당한 상대를 만난다. 비록

 

원정 일정이긴 하나, 특단의 동기 부여와 정신 무장 상태를 발휘하려 할 공산이 크다. ‘1선’ 히메네즈(FW, 5경기 2골) 이

 

외의 득점원이 부족하다는 점은 문제지만, 전반적으로는 ‘약우세’ 판도 속에서 리드 할 가능성이 크다. 현 시점은 분위기

 

전환을 시도 중인 시기다. 다양한 서브 전력들을 BEST 11에 포함시키면서 경쟁 구도를 만들고 있다. 근래 파레호(DC)와

 

사이스(DMC)에게 최후방 백 쓰리 롤을 시험하기도 했고, 오토(DL)와 트라오레(FW) 등에게 좌-우 측면 윙백 역할을 맡기

 

기도 했다. 이처럼 다양한 실험을 시도 할 가능성이 열려 있고, 대체적으로는 성과가 나쁜 편에 속했다. 그 어떠한 전략적

 

사고가 발생하더라도 이상할 것은 없다.

 

 

 

 

 

크리스탈 팰리스의 전략적 장점이 발휘되기 힘든 환경이다. 울버햄튼 역시 기본적으로는 수비 지향적인 운영과 ‘역습 한

 

방’으로 무장하고 나설 가능성이 높다. 언급한대로 중원에서의 대결 구도나 정신 무장의 완성도 차이가 크다. 울버햄튼이

 

모처럼 1승을 추가 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한다.

 

 

 

 

 

 

 

 

 

 

 

울버햄튼의 승리를 예상합니다.

 

 

 

 

 

웨스트햄은 알레(FW, 4경기 3골), 복귀한 야르몰렌코(AMR, 4경기 1골) & 란지니(AMC, 5경기 1도움)를 축으로 1-2선 시

 

너지를 내고 있다. 여기에 ‘크랙’ 안데르손(AML, 4경기 1도움)의 활약까지 가미한다면 맨유의 그것보다 훨씬 위협적인 조

 

직체가 된다. 그도 그럴 것이 맨유는 주중 일정을 소화해야 했다. 본 일정에 대한 준비 상태는 웨스트햄이 낫다. 올 시즌

 

공식 6경기 중 1실점을 초과했던 실점 상황은 단 1경기, 그것도 맨 시티와의 경기 뿐이었다. 나머지 5경기에서는 1골 이

 

하의 출중한 수비 능력을 발휘했다. 비록 직전 리그 일정에서 마수아쿠(DL / 퇴장 징계)를 잃었지만, 사발레타(DR)나 크

 

레스웰(DL)과 같은 대체 자원이 버티고 있다. 노출 될 만한 약점이 많지 않다.

 

 

 

 

 

맨유는 총(AMR), 그린우드(FW), 페레이라(AMC), 제임스(AML), 튀앙제브(DC) 등 어린 옵션들의 활용 빈도가 점진적으로

 

늘어나고 있다. 주중 일정을 치른 시점이다. 상황에 따라 어린 옵션들의 조기 투입 또는 선발 낙점 등 파격적인 상황이

 

연출 될 수 있다. 가뜩이나 래시포드(FW, 5경기 3골 1도움) 또는 제임스(AML, 5경기 3골) 정도에 국한된 공격 전개로 일

 

관하고 있다. 앞서 언급한대로 웨스트햄은 다양한 1-2선 옵션들을 전방에 풀어 놓을 능력이 된다. 전략적 탄력 또는 다양

 

성 부문에서 약점을 노출 할 수 밖에 없다. 참고로 올 시즌 맨유는 원정 2경기에서 2무를 기록 중이며, 지난 시즌 말미의

 

경우에도 원정 4경기에서는 1무 3패 2득점 9실점으로 철저한 부침을 겪었다. 솔샤르 감독의 원정 대처 능력 자체를 의심해봐야 한다.

 

 

 

 

 

웨스트햄의 저력을 확인하기 좋은 환경이다. 맨유는 젊은 옵션들을 대거 활용하면서 에너지 레벨의 농도를 유지하려 할

 

공산이 크지만, 원정 운영에서의 한계를 체감하게 될 가능성이 높다. 언급한대로 현 시점 솔샤르 감독이 쥐고 있는 운영

 

카드는 별 매력이 없어 보인다.

 

 

 

 

 

 

 

 

 

 

웨스트햄의 승리를 예상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