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산 선발은 우완 조쉬 린드블럼이다. 지난 4시즌 동안 롯데와 두산에서 1~2선발을 도맡았던 선수로, 지난 시즌 KBO로
리턴한 뒤 두 시즌 내내 리그 최고의 용병 역할을 제대로 해냈다. 올 시즌에도 체력적인 변수가 발생하기 전까지는 든든
한 1선발 역할을 해내리라는 기대를 받고 있다. 올 시즌 27경기 20승 2패 평자 2.15 기록. 키움 상대로 세 차례 맞대결에
서 2승 0패 평자 1.74 기록.
키움의 선발은 좌완 에릭 요키시다. 2014년도 컵스 유니폼을 입은 것을 마지막으로 메이저리그에 콜업되지 못한 선수로,
지난 시즌 마이너리그 트리플 A에서는 26경기에 나서 평자 4.06을 기록했다. 올 시즌 새롭게 계약한 용병 중 가장 적은
금액으로 계약을 체결한 선수라는 점도 참고하자. 올 시즌 27경기에서 12승 8패 평자 3.25 기록. 두산 상대로 네 차례 맞
대결에서 1승 2패 평자 4.13 기록.
요키시도 꾸준히 호투를 이어가고 있긴 하지만, 유독 8월 이후 등판에서 유독 두산 상대로만 부진했다는 점을 감안하면
최근 홈 10경기에서 8승이나 챙긴 두산 상대로 다시 한 번 부진할 가능성도 충분히 존재한다. 린드블럼은 8월 이후 등판
에서 꾸준히 2실점 이상 허용하고 있다는 점이 흠이라면 흠이지만, 그래도 모든 등판에서 퀄스 피칭을 해내며 최고의 안
정감을 자랑하고 있기 때문에 요키시보다는 변수가 적은 상황이다. 홈에서는 불펜에서도 변수가 적은 두산의 승리를 예
상한다.
두산의 승리를 예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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