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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 분석/국내 야구

[KBO분석] 18:30 LG vs 한화 / 키움 vs 롯데

by 킹뉴뉴 2019. 8. 30.

 

 

비로 인해 노게임이 선언된 LG는 차우찬(11승 7패 4.53)이 시즌 12승 도전에 나선다. 24일 KT와의 홈경기에서 6이닝 3실

 

점의 투구로 승리를 거둔 차우찬은 8월 들어서 4전 정승 2.63의 안정적인 투구를 이어가는 중이다. 금년 한화 상대로 홈

 

에서 5.2이닝 3실점의 투구로 승리를 거두었는데 최근의 차우찬이라면 충분히 QS 그 이상을 기대할 수 있을 것이다. 전

 

날 경기에서 3회말까지 단 1점도 올리지 못하는 부진을 보인 LG의 타선은 차라리 비로 인해서 분위기가 달라지는게 도

 

움이 될수 있을지도 모른다. 조금 지친 불펜에게는 이 비가 도움이 될수 있을 듯.

 

 

 

 

노게임으로 희비가 엇갈린 한화는 채드벨(6승 9패 4.07)을 내세워 연승에 도전한다. 7일 두산 원정에서 5.1이닝 4실점의

 

부진한 투구를 보인 채드벨은 부상으로 인해 약 3주일간 마운드를 떠나 있었다. 일단 첫번째 관건은 컨디션 100%의 여

 

부인데 금년 LG 원정에서 비교체험 극과 극을 당했다는 점은 조금은 불안하게 여겨질수 있는 부분이다. 전날 경기에서

 

켈리에게 3회까지 2안타 무득점으로 그친 한화의 타선은 원정 시작부터 타격이 부진하다는 점이 영 불안한 부분이다. 원

 

정에서 그들이 믿을수 있는건 정녕 타격뿐이다. 그래도 비는 불펜 운용에는 꽤 힘이 될수 있다.

 

 

 

 

 

 

 

켈리와 서폴드를 소득 없이 써버렸다. 두 팀 모두 전날의 우천 취소는 희비가 엇갈리는 상황. 그렇지만 차우찬은 최근 투

 

구도 좋고 한화 상대로 홈에서 좋은 투구를 해줄수 있는 투수임에 분명하지만 채드벨은 일단 몸 컨디션이 문제고 잠실에

 

서의 기복 역시 무시할수 없다. 게다가 최근 LG의 타선은 홈에서도 나름 강점을 가지고 있다. 홈의 잇점을 가진 LG가 승

 

리에 가까이 있다.

 

 

 

 

 

 

 

 

 

 

LG의 승리를 예상합니다.

 

 

 

 

 

 

투타의 조화로 기선 제압에 성공한 키움은 양현(1승 1.74)이 오프너로 마운드에 오른다. 27일 한화 원정에서 2이닝을 무

 

실점으로 막아낸 바 있는 양현은 최근 5경기에서 9.1이닝 무실점의 호투를 이어가는 중이다. 선발로서 나선 롯데와의 홈

 

경기 역시 3이닝 무실점이었다는 점은 이번 경기에서 희망을 가지게 해주는 부분이다. 전날 경기에서 장시환과 박시영

 

상대로 4점을 올린 키움의 타선은 비록 폭발적이진 않았지만 홈에서 효율적인 모습을 보여주었다는 점이 이번 경기에서

 

도 강점으로 작용할수 있을 것이다. 2이닝을 무실점으로 막아낸 승리조는 리드 상황에선 안심을 해도 좋을 듯.

 

 

 

 

 

타선의 부진이 완패로 이어진 롯데는 박세웅(2승 3패 4.70)을 내세워 반격에 나선다. 21일 SK 원정에서 4.2이닝 2실점의

 

투구로 패배를 당한 박세웅은 투구 내용에 비해 팀의 도움이 전혀 없던게 아쉬운 부분이었다. 7월 7일 양현고의 맞대결

 

에서 6이닝 2실점의 호투를 보여준바 있는데 최근의 박세웅이라면 오히려 원정에서의 호투를 기대할 여지가 더 많을지

 

도 모른다. 전날 경기에서 요키시 공략에 실패하면서 5안타 무득점 완봉패를 당한 롯데의 타선은 울산에서의 부진이 결

 

국 원정까지 악영향을 미치고 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닐 정도다. 불펜에 대한 기대치는 갈수록 떨어지는 중.

 

 

 

 

 

요키시가 잘 틀어막긴 했지만 전날 키움의 타격은 솔직히 아쉬움이 많았다. 그러나 롯데의 타격이 살아나길 기대하는건

 

더 어려운게 현실이다. 오프너 양현은 보기보다 꽤 위력적이고 키움의 불펜은 충분히 롯데의 타선을 막아낼수 있을듯.

 

물론 박세웅의 투구 역시 안정적인건 사실이지만 그에겐 타선의 도움도 없고 불펜의 뒷받침도 없다. 전력에서 앞선 키움

 

이 승리에 가까이 있다.

 

 

 

 

 

 

 

 

 

 

키움의 승리를 예상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