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카테고리 없음

[KBO분석] 18:30 키움 vs 롯데 / KT vs 두산

by 킹뉴뉴 2019. 8. 29.

 

타선의 부진이 석패로 이어진 키움은 요키시(10승 7패 3.51)를 내세워 분위기 전환에 나선다. 23일 기아와의 홈경기에서

 

8이닝 무실점의 완벽투로 승리를 거둔 요키시는 앞선 2경기 연속 8실점의 부진을 멋지게 극복했다는 점이 고무적이다.

 

롯데 상대로 최근 두 번의 홈과 원정에서 13.1이닝 1실점의 호조를 보이고 있다는 것도 이번 경기에 대한 기대감을 높이

 

는 포인트다. 전날 경기에서 김진영 공략에 실패하면서 단 1점에 그친 키움의 타선은 14명의 주자를 내보내고도 단 1점

 

에 그치는 고질적인 집중력 부재를 드러낸 바 있다. 그러나 이 문제가 계속 이어지지 않는다는 점이 키움의 반전 포인트

 

가 될수도 있다. 불펜의 무실점은 롯데의 그것보다 우위에 있다.

 

 

 

 

 

 

윌슨의 끝내기 안타로 극적인 승리를 거둔 롯데는 장시환(6승 10패 5.28)이 시즌 7승에 도전한다. 23일 KT 원정에서 6이

 

닝 무실점의 호투를 하고도 불펜의 난조로 승리를 날려버렸던 장시환은 한번 강점을 가지면 그 페이스를 이어간다는 점

 

을 증명한 바 있다. 반대로 한번 약하면 계속 약한게 장시환의 특징인데 7월 5일 고척돔 원정에서의 4이닝 10실점 악몽

 

을 이겨내기는 쉽지 않을 것이다. 전날 경기에서 임찬규와 문광은 상대로 손아섭의 홈런 포함 4점을 올린 롯데의 타선은

 

과연 원정에서 좋은 흐름을 이어갈수 있는지는 조금 부정적이다. 레일리의 승리를 가볍게 날려버린 불펜은 역전을 당하

 

지 않은게 다행일 정도다.

 

 

 

 

 

 

또다시 키움 특유의 집중력 난조가 나왔다. 그러나 문제는 그 뒤의 키움이 대단히 무섭다는 것. 반면 롯데는 홈에 비해서

 

원정 타력이 상당히 떨어지는 편이고 요키시는 지난 등판에서 완벽한 부활을 보여주었다. 이 차이는 크다. 전력에서 앞

 

선 키움이 승리에 가까이 있다.

 

 

 

 

 

 

 

 

 

 

키움의 승리를 예상합니다.

 

 

 

 

 

 

 

타선 폭발로 기분 좋은 승리를 거둔 KT는 김민수(4승 3패 4.59)가 시즌 5승 도전에 나선다. 23일 롯데와의 홈경기에서 6

 

이닝 3실점의 투구로 승패 없이 물러난 김민수는 최근 홈에서만큼은 꾸준히 QS급의 투구를 이어가는 중이다. 두산 상대

 

로 선발 등판은 처음인데 최근의 투구를 고려한다면 일단 QS를 기대할 여지는 있을 것이다. 전날 경기에서 구창모와 홍

 

성무를 무너뜨리면서 홈런 3발 포함 8점을 올린 KT의 타선은 홈에서 그 페이스를 이어갈수 있느냐가 승부를 좌우할 것

 

이다. 3이닝을 무실점으로 막아낸 불펜은 승리조만큼은 신뢰를 해도 좋을 듯.

 

 

 

 

 

 

투타의 조화로 6연승 가도를 달린 두산은 유희관(8승 7패 3.22) 카드로 7연승에 도전한다. 23일 삼성 원정에서 5이닝 4실

 

점의 부진한 투구를 보인 유희관은 8월의 호조가 원정에서 끊겼다는 점이 불안한 부분이다. 이번 시즌 KT 상대로 원정에

 

서 7이닝 무실점 승리를 거두긴 했지만 최근 홈에서 4이닝 5실점 패배를 당했고 작년 여름 KT 상대로 원정에서 무너졌

 

다는 점이 문제가 될 수 있다. 전날 경기에서 또 산체스를 무너뜨리면서 4점을 올린 두산의 타선은 8회말 나온 기민한 주

 

루 플레이가 말해주듯 말 그대로 되는 팀이 무엇인지 보여주고 있는 중이다. 불펜의 3이닝 무실점도 반갑기는 매한가지다.

 

 

 

 

 

 

 

현재 가장 기세가 좋은 팀이 어디냐고 묻는다면 두산이 언급될 것이다. 그러나 KT 역시 홈에서의 경기력은 절대로 무시

 

할수 없을듯. 게다가 유독 두산은 종종 KT 원정에서 무너지는 경우가 있고 이는 유희관 역시 마찬가지다. 김민수가 신뢰

 

하기 어려운 투수임에는 분명하지만 홈에서의 KT는 유희관에게 자신감을 가지고 있고 홈에서의 난타전은 KT의 전문분

 

야다. 상성에서 앞선 KT가 승리에 가까이 있다.

 

 

 

 

 

 

 

 

 

 

 

KT의 승리를 예상합니다.